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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원장 정인보)은 초등학교 입학초기 적응활동 교재인 2022 『우리들은 1학년』의 학생용 교재와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하여 경상북도 전체 초등학교에 27,000부를 배부하였다.

이 교재는 입학 초기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체험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며,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환경에 적응하여 즐겁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학교의 지역적 특성과 교육적 환경에 따라 재구성하여 사용할 수 있다.

『우리들은 1학년』은 ‘5차 교육과정(1987년)’부터 교과로 편성되었으며, 지난 ‘2009 개정 교육과정(2009년)’부터는 교과가 아닌 ‘창의적 체험활동’의 ‘자율활동’ 영역에서 입학 초기 적응 프로그램의 시간 배당, 활동 내용 구성, 시간 운영 방법 등을 학교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하고 있다.

학생용 교재는 초등학교 입학초기 적응 교육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를 추출하여 총 45차시로 편성하였으며, ‘학교생활 적응 영역’과 ‘학습 습관 형성 영역’으로 나누어 ‘1. 학교생활이 즐거워요’, ‘2. 안전하게 생활해요’, ‘3. 사이좋게 지내요’, ‘4. 바르게 사용해요’의 4개 제재로 적절하게 배분하여 구성하였다.

교사용 지도서는 학생용 교재의 활용도를 높이고 교사의 수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1부 ‘총론’과 2부 ‘지도의 실제’로 구분된다.

1부 ‘총론’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입학 초기 학생들의 일반적인 특징, 입학 초기 적응활동 편성․운영, 창의적 체험활동 편성․운영, 교재의 개발 방향 및 활용 방법, 교사용 지도서의 개발 방향 및 활용 방법, 지도계획으로 구성하였다.

2부 ‘지도의 실제’는 활동 제재, 학습 목표, 준비물, 교수․학습 활동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총 35가지의 주제를 학교와 학급, 학생의 특성,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이야기 자료, 노래와 표현 자료, 참고 자료를 수록하였다.

특히 전체 활동과 노래, 이야기 자료를 애니메이션과 동영상으로 제작한 USB자료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교사의 수업활동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보급된 자료가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입학한 어린이들이 즐겁고 자유로운 가운데 새로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초적인 학습 내용을 취학 전의 경험과 관련지어 익혀 ‘신나는 학교생활’의 기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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