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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지난 5월 13일부터4주간 학교에서 활동 중인 또래상담자(30명)를 대상으로 ｢마음을 읽는 그림 카드: 타로카드를 활용한 또래상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래상담자는 중·고등학생 중 일정한 상담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 친구들의 고민 해결을 도와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좋은 친구가 되는 프로그램으로 의성여자중학교(15명)와 의성여자고등학교(15명)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교육적 흥미가 높은 타로카드를 심리학적 매개체로 활용한 상담기법 적용과정으로 자신 돌아보기, 친구에게 다가가기, 친구 고민 함께하기 등의 교육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타인의 관점이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인식하는 공감능력 향상과 상대방의 고민을 듣고 문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함양하여 학교 폭력 예방에 또래상담자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또래상담자 학생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친구와 대화를 시작할 때 교육에서 배운 상담도구를 활용하여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고, 또래상담자로서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이 상담자로서 필요한 자질을 성장시키고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학교폭력과 관련된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통해 다양한 주제의 상담교육을 운영하여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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