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예천박물관,‘의성김씨 남악종택’주제로 문중유물 특별전 개최

조헌국기자 | 기사입력 2022/08/03 [15:36]

예천박물관,‘의성김씨 남악종택’주제로 문중유물 특별전 개최

조헌국기자 | 입력 : 2022/08/03 [15:36]

  © 세이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은 이달 3일부터 1231일까지 예천 종가 문화유산의 보고, 의성김씨 남악종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문중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3일 오전 10시 개막식에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문중 대표, 유물 기증·기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별 강의, 특별전 테이프 커팅식, 특별전시 관람 등이 진행됐다.

 

이번 특별전에는 의성김씨 남악종택의 종손 김종헌씨가 예천박물관에기탁한 총 2,534점 유물 가운데 금곡서당 창립문(金谷書堂創 立回文)’,맹자언해(孟子諺解)’, ‘세손책봉의편람(世孫册封儀便覽文)’ 등 지정문화재 8점을 포함한 67점이 전시 된다.

 

특히, ‘금곡서당 창립문은 남악 김복일이 1569년 서당 건립을 위해 작성한 회문(回文)으로 조선전기 서당 창립을 구명하는 중요한 유물로평가되고 당후일기(堂後日記)’1658723일부터 166059일까지 기록한 일기로 사초(史草)의 성격을 갖고 있어 사료적 가치가매우 큰 유물이다.

 

이외에도 전시회에는 영조의 원손인 이정(李琔:의소태자)을 세손으로책봉할 때 의례를 정리한 내사본 세손책봉의편람’, 조선왕실에서 금속활자인 원종자로 찍어 김빈에게 내사한 맹자언해등 희귀본이 전시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박물관을 통해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소중한유물의 도난과 훼손, 멸실 등을 방지하고 우수한 유물 학술연구와 상설및 특별전시, 교육 등을 진행해 군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관광객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문화자산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보물 268점을 포함한 총 22천여 점 유물을 확보해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한 곳으로 신도청시대 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문화 융성기반을 구축하기위해 지난 20212월 개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