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이·통장 연합회장에 박정동 당선…49표 과반 확보
ㆍ78명 대의원 참여 속 김재국 후보 제치고 승리
ㆍ임기 4월 20일 시작…3년간 조직 이끌어
ㆍ“주민 소통·현장 중심 운영 강화” 기대
조헌국기자 | 입력 : 2026/04/07 [18:37]
2026년 4월 7일 안동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실시된 안동시 이·통장 연합회장 선거에서 박정동(73) 옥동 통장협의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기존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치러졌으며, 총 78명의 대의원이 참여해 투표를 진행했다.
선거는 읍·면·동 임원 72명(회장·부회장·총무)과 연합회 집행부 6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표 결과 박 후보는 49표를 얻어 29표에 그친 김재국(68) 송하동 통장협의회장을 제치고 과반 득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박 당선인은 옥동 1통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과의 접촉면을 넓혀온 인물로 평가된다. 현장 중심의 소통 경험이 대의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4월 20일부터 3년간이다. 다만 연합회 내부 인수인계 절차에 따라 임기 개시 시점은 일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이·통장 조직의 대표성과 협력 구조를 재확인하는 계기였다”며 “새로 선출된 연합회장이 지역 현안 대응과 주민 소통 강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역 내에서는 박 당선인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직 운영과 주민 밀착형 행보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통장 조직은 행정과 주민을 잇는 최일선 단위로, 향후 연합회 운영 방향에 따라 지역 현안 대응 방식에도 일정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주민 대표들이 직접 참여해 조직의 수장을 선출했다는 점에서 풀뿌리 자치의 한 단면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향후 3년간 박정동 신임 회장이 어떤 방식으로 조직을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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