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력격차 해소 위한 맞춤형 학력향상 지원오름사랑방, 스스로 학업성취 인증제, 꿈 키움 학습동아리 등 운영
코로나19로 잦은 원격수업과 학습결손으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2월 말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 오름사랑방을 운영한다.
오름사랑방은 학생의 심리 정서, 진로 진학, 학습 코칭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한다.
경북북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협조를 받아 주 2회 총 16회 예정으로, 학습 코칭단을 희망 학생과 1대1 매칭으로 학교 등 지정 장소를 방문해 상담, 학습코칭, 학습 조력 등의 활동을 한다.
또한 초․중학생이 자기 학습 수준을 스스로 도전․진단해 수시로 학업성취인증을 받을 수 있는 개별 맞춤형 학업성취 온라인 평가 시스템인 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 지도를 위해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교내 스터디 활동 등 학생 자율적인 학습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꿈 키움 학습 동아리도 계속 운영한다. 일반계 고교별 2~3개의 학습 동아리를 선정해 동아리 당 1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12월말까지 원격수업 등으로 학습결손이 발생한 일반고 1~2학년 중·하위권 학생 106명을 대상으로 수석교사 협의체와 연계해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했다.
맞춤형 학습 컨설팅은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의 학습결손·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부와 합동으로 온·오프라인 융합 멘토링으로 학습·정서·진로 등 참여 희망학생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컨설팅 이후 현장 교사를 위한 원격수업 맞춤형 지도 안내서를 오는 2월까지 개발·보급해 교원 연수 등 원격교육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잦은 원격수업으로 스스로 학습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위권 학생의 학습결손이 우려된다.”며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통해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학생별 학습 지도 및 상담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a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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