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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바이오밸리단지 조성공사 현장 적신호

조헌국기자 | 기사입력 2024/08/24 [19:08]

의성군 바이오밸리단지 조성공사 현장 적신호

조헌국기자 | 입력 : 2024/08/24 [19:08]

  © 세이뉴스


의성군은 의성읍 철파리 419-21번지 외 5필지 22만 5천 9십 m2 (약7만평)에 군비 422억원을 투입해 신정장 산업인 "세포배양산업"을 중심으로 연관된 의약품과 바이오식품 제조업 유치를 통해 성공적으로 완공시 년간 549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약1.134명의 직,간접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효과를 가져올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지난 2021년 1월에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고시 이후 수차례의 주민설명회와 부지협의취득 등 모든 행정절차를 끝낸 후 의성군은 큰기대를 가지고 지난 2024년 2월28일 첫 삽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 초기 단계에서부터 불법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문제는 의성군 관급 공사현장에 의성군 옥산면 황학산 풍력발전소현장에서 발생된 사토(27만m3)가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조성부지 성토 사토장으로 인.허가를 받아 성토를 하면서부터 발생이 되었다.

 

의성군 옥산면 황학산 풍력발전소 시공사인 흥우산업(주)은 황학산 풍력단지에서 나오는 암버럭을 크럇서를 이용해 30cm 이하로 작업을 해서 덤프트럭에 상차를 해 바이오밸리 성토현장에 반입하거나 또는 성토현장에서 30cm 이하로 파쇄해 성토재로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단으로 암버럭과 수목폐기물을 성토함으로서 비롯됐다.

 

  

  © 세이뉴스

 

하지만 부지 성토작업에서 부터 규정을 어긴 불법행위가 벌어지고 있음에도 관련 공무원들의 안일한 태도로 인해 문제 해결이 지연이 되고 있다. 

 

제보자의 제보에 의해 본기자가 취재차 현장에 방문했을때 부지 곳곳에 암버럭과 수목폐기물이 쌓여져 있었으며, 암버럭이 썩인 토사를 실은 덤프트럭이 매립현장에 진입해 성토를 하는 모습이 목격 되었다.

 

▲     ©세이뉴스

 

공사 품질시방서에 의하면 비다짐 성토시 암버럭은 30cm 이하로 시방서규정에 명시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당공무원들이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공사현장의 관리감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공무원이 방관하거나 특정 업체를 봐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흥우산업(주) 현장대리인은 기자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계약된 장비업체와의 이달24일까지 공사를 진행하겠지만, 이달26일부터는 공사를 중단하고 성토한 현장부지를 굴착 해서라도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군 담당 공무원은 철저한 현장관리를 해서 공사 시방서 규정에 준해서 공사현장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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