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화) 와룡면 태리 일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고구마 캐기 체험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10월 25일(금)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와룡 속 깊은 고구마 축제』에 앞서 지역 어린이에게 자연 체험의 기회를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농경지에서 고구마를 캐는 체험을 통해 농작물의 성장 과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신나는 마음으로 흙 속에서 고구마를 캐며 자연과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직접 캔 고구마를 구워 먹는 시간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촌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직접수확한 고구마를 맛보며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영백 와룡면장은 “이번 고구마 캐기 체험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지역농업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와룡 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와룡 속 깊은 고구마 축제’는 지역 고유의농산물인 고구마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해 10월 25일(금)부터 이틀간 와룡면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a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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