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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순풍물패 창단

조헌국 기자 | 기사입력 2014/12/24 [15:57]

송옥순풍물패 창단

조헌국 기자 | 입력 : 2014/12/24 [15:57]

▲     © 세이뉴스
안동제비원성주풀이의 전승 보존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


(사)안동제비원성주풀이보존회(회장 송옥순)는 지난 23일 안동제비원성주지신밟기를 제대로 전승하고자 보존회 산하에 송옥순풍물패(단장 이재원)를 창단했다고 밝혔다.

33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송옥순 풍물패’는 대대로 전해져 오는 안동제비원성주지신밟기를 송옥순 선생으로부터 전수받아 안동에서의 정기공연과 전국 투어 공연에 나설 계획이다.

보존회 우창하 전승국장은 “현재 전국에 안동제비원성주풀이 지부와 지회설립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내년 7 ~ 8월 안동에서 전국 성주풀이대회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상 보존발굴국장은 “그동안 소리패 중심의 성주풀이 완창이나 공연을 넘어 이제는 풍물 지신밟기로 외연을 확대할 때라며 보존회가 체계가 잡힌 만큼 전국에 두루 산재해 있는 풍물패와의 연결망을 통해 안동제비원성주풀이 전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안동제비원성주풀이보존회는 소리패, 풍물패에 이어 합창단 창단을 서두르고 있으며 국악관현악단과의 협주를 위한 편곡 작업도 올해 안에 마무리를 짓고 내년에는 새로운 음반 출시와 무대공연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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