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성복지회관(관장 김순자)에서는 16일 오후2시에 회관 4층 강당에서 하반기 교육을 마감하는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8월 18일 개강한 하반기 여성교육은 4개월 과정으로 기술교육 11과목, 자격증 관련 8과목, 취미․교양교육 11과목, 취업지원반 4과목으로 편성해 총 767명이 등록을 했으며, 이날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639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과정에서 자격증 취득 교육생은 현재까지 서양조리사 11명, 한식조리사 3명, 제과․제빵기능사 12명, POP 9명, 자기주도학습 13명, 피부관리사 2명, 포토샵 5명 등 8과목 55명이 합격했으며, 일부 과목은 합격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수료식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수료증 및 공로자 표창장 수여에 이어 식후행사로 영어회화, 요가, 라인댄스, 민요, 통기타연주 등 7개 과목의 교육생들이 그동안 배운 기량과 솜씨를 참석자 앞에서 직접 시연하는 다이나믹한 발표의 장이 될 것이며,

또한 전시회는 한식조리, 생활도자기, 퀼트 등 24과목에서 430점의 작품을 출품하게 되며, 피부관리사의 무료 손 마사지 체험과 제과․제빵반의 빵, 과자 시식코너, 다도예절반의 전통차 시음 등 다채로운 전시행사가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여성복지회관은 여성들의 잠재능력 계발과 경제적 자립기반 도모를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 여성들이 가정과 지역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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