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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인을 내 가족처럼 희망을 심어 준 경찰관 이야기”

김재석 기자 | 기사입력 2015/02/26 [13:38]

“유치인을 내 가족처럼 희망을 심어 준 경찰관 이야기”

김재석 기자 | 입력 : 2015/02/26 [13:38]

▲     © 세이뉴스
의성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김동규 경위는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수감자들에게 한때의 잘못으로 구속은 되었지만, 출소 후 삶의 희망을 잃지 말고 새로운 출발을 하도록 조언을 해주어 수감자들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김 경위는 지난해 11월 전자금융거래법위반으로 구속 수감된 절도 등

전과 15범 유○○(45세)가 의성 유치장에 수감되어 있던, 1주일간 많은 대화를 통해 출소하면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교화, 이에 감명을 받아 청송 교도소로 이감 된 유○○(45세)는 “구속 전에도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고, 자신의 삶을 염세적으로 비관하면서 살아 왔는데, 김 경위의 조언에 힘을 얻고 청송 교도소로 이감된 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출소 후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하여 과수 분야에 관한 농업 기술 서적을 열심히 보고 있으며, 출소하면 반드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하며 2차례에 편지를 보내왔다.


이에 김 경위는 “출소 후 마음을 변치 말고 남은 인생은 보람된 삶을 살 것을 바란다.”며 답장을 해 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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