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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꼼짝 마!”

- 부계초등학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예방 및 대응교육 -

김재석 기자 | 기사입력 2015/06/25 [13:46]

“메르스, 꼼짝 마!”

- 부계초등학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예방 및 대응교육 -

김재석 기자 | 입력 : 2015/06/25 [13:46]

▲     © 세이뉴스
부계초등학교(교장 권영숙)는 ‘부계초등학교 메르스 예방 집중기간(6월 15일~7월 3일)’선정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확산 사태에 대비하여 부계초등학교 메르스 예방 대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학생 및 교직원 발열검사 및 메르스 예방교육 실시, 가정통신문을 활용한 가정 지도 연계를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하나가 되어 메르스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발열 검사는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탈 때와 학교 등교 했을 때 각 반에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방과후 강사․외부 방문자는 교무실에 구비된 체온계를 사용하여 측정하고 있으며 방문자 대장에 체온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통학버스를 타는 학생들은 메르스 유사증상(37.5℃ 이상, 기침 등)이 나타날 경우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가정에서 휴식을 취하며 보건소에 연락하여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 한 후 각반에서 발열 검사를 실시하여 2차적으로 학생들을 확인하고 있으며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는 학생들의 경우 대응매뉴얼에 따라 가정에 안내하여 귀가 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부계초등학교 메르스 예방 집중기간에 따라 조․종례 시간, 점심시간, 관련 교과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메르스 및 감염병 예방 수칙(바르게 손씻는 방법 알기, 기침예절 준수, 열 날 때 선생님께 알리기)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학교 일과 중에 수시로 지도하고 있다.


1학년 학부모 박○○는 “잠잠해질 것 같던 메르스가 지금까지 유행하는 상황에서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게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가정통신문으로 메르스 예방 수칙도 알려 주고 아이들 발열 체크도 해주어서 한편으론 안심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부계초등학교 권영숙 교장은 “현재 부계초등학교는 메르스 청정지대를 만들기 위해 메르스 대응관리팀 운영, 교사내 소독 실시,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을 자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학부모와 교직원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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