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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등부 장사급 우승!

김재석 기자 | 기사입력 2015/07/28 [12:42]

제52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등부 장사급 우승!

김재석 기자 | 입력 : 2015/07/28 [12:42]

▲     © 세이뉴스
지난 23일부터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52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한 의성중학교(교장 최재용)는 중등부 장사급에서 신 혁(3학년)군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대회는 대한씨름협회와 KBS N이 주최하고 충북씨름협회와 충주시씨름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초·중·고·대학·일반부에 약 10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부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체급별 기량을 겨루며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의성중학교 씨름부는 장사급을 비롯하여 5체급에 출전하였고, 장사급의 신 혁은 결승전에서 여수종고중과 숨막히는 접전 끝에 2:0으로 멋지게 우승을 차지했다.

신 혁은 앞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등부 장사급에서도 은메달을 따는 등 미래에 촉망받는 선수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결승에 만난 선수는 지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만났던 선수였다. 경기 후 신 혁은 “ 지난번 전국소체에서 패배의 고비를 마셨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는 꼭 상대선수를 이기고 싶었고, 이날을 위해 많이 연구하고 훈련한 결과가 좋아 기분이 좋다.”며 당찬 우승소감을 전했다.

의성중학교의 최재용 교장은 “신 혁군이 저번 대회에서 졌기 때문에 심적으로 많이 부담을 느꼈을 텐데도 멋지게 승리를 따내어 너무도 대견하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신 혁군과 의성중학교 씨름부가 독수리가 비상하듯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씨름부 지도를 맡고 있는 이병철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은 한 사람의 노력으로만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의성교육지원청 및 의성씨름협회, 의성중학교의 전폭적 지지를 발판 삼아 이뤄낸 것이고, 앞으로 있는 여러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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