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가 지역 내 자원연계를 통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및 방과후 돌봄서비스 질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3개 기관은 10월 31일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창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청 대외통상교류관에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의 목적은 아동돌봄의 중추기관인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 자원연계를 확대하고, 서로의 불편 사항을 공동으로 해결하는데있다. 그 간 지역아동센터는 부족한 운영비로 인해 아동들에게 질 높은돌봄을 제공하기가 힘들었고, 초등학교는 교육과 돌봄을 병행하느라 고충이 있었다. *(초등돌봄교실) 1~2학년 오후돌봄 및 3~6학년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도내 468교 중 467교 792실 운영) *(지역아동센터) 학습, 예체능 교육, 문화·체험활동, 급식제공 등 저소득층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종합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도내 266개소)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돌봄지도 제작, ▶초등학교 내 지역아동센터 안내 강화, ▶학교↔지역아동센터 간 자원(유휴공간, 도서, 정보, 차량) 공동 활용, ▶권역별지역돌봄협의체 내실화, ▶위기 학생 관리를 위한 사례회의 활성화 등6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연합팀’ 20개선정 후, 팀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여, 지역특화 돌봄 프로그램 개발, 방학 중 돌봄연계 등을 추진하는 시범사업 (18년 3월 시행) 이로써 초등학교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지역아동센터 역시, 초등학교가 가진 자원을 활용하여 아동에 대한 돌봄 서비스질을 높이고, 센터 홍보를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돌봄과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함으로써 부모들의 돌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교육청과 경상북도청은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등 업무협약 내용 전파를 위해 시․군 교육지원청, 초등학교, 시․군청, 지역아동센터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여는 한편,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 우수 협력사례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은 “교육청과 도청, 사회단체 간 업무협약이 지역사회의 방과후 돌봄기능을 강화하고 학교 부담 경감으로 학교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학교 돌봄이후 저녁시간, 방학 등 휴업일에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a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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