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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2월까지 학생의 학습결손·격차를 해소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 함양을 위해 고등학생 대상 학습 컨설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고등학생 대상 학습 컨설팅은 경북 중등 수석교사를 중심으로 ‘학습 컨설팅단’을 구성해 학습 컨설팅을 희망하는 일반계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컨설턴트와 1:1 온·오프라인 융합형으로 한다.

학습 컨설팅은 학습 의욕은 높으나 성취도가 낮은 컨설팅 희망 학생을 학부모의 사전 동의를 통해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컨설턴트 1인당 2~6명 정도 학생을 1:1 매칭한다.

교육심리, 심리상담, 진로진학 등 분야별 온·오프라인 융합 멘토링으로 5회 내외 학생 맞춤형으로 실시한다.

‘학습 컨설팅단’은 현재 고등학교 재직 수석교사 또는 고등학교 학습 상담이 가능한 중학교 수석교사 등 학습컨설팅 능력이 뛰어난 30명의 수석교사가 학습 컨설팅 질을 제고하고 유의미한 결과 도출을 위한 온라인 상담 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30명의 컨설턴트가 106명의 학생과 매칭돼 진행하는 컨설팅 과정에서 누적된 자료를 학생 원격수업 맞춤형 지도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해 교사와 학부모 학습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담임 및 교과교사와 연계한 학습코칭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학습 지원과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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