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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화북1리, 농촌마을 현장포럼 실시

- 민․관이 함께하는 활력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

김재석 기자 | 기사입력 2014/11/18 [13:31]

군위군 화북1리, 농촌마을 현장포럼 실시

- 민․관이 함께하는 활력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

김재석 기자 | 입력 : 2014/11/18 [13:31]

▲     © 세이뉴스
군위군은 지난 17일 고로면 화북1리 마을을 시작으로 주민 주도의 상향식 농촌개발 추진을 위한 농촌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농촌 현장포럼은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마을만들기의 열풍 속에서 진정으로 마을 주민이 원하는 색깔있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최종적으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을 말한다.
기존에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내려오는 사업을 수동적으로 실행하기만 하던 하향식 마을 개발방식에서 마을 주민이 주도가 되어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가 되어 상향식 마을 개발방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번 현장포럼은 주민들이 토론의 주체가 되어 마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토론에 그치지 않고 선진 마을을 방문해 마을 사업의 추진과정과 갈등해결 사례, 주민 소통방안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현장 견학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농촌 현장포럼은 경상북도 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장우환)와 함께 마을 자원조사, 주민 역량 분석, 전문가 교육과 선진지 견학, 마을 발전계획 수립 등 4차에 걸쳐 진행되며 화북1리를 시작으로 금양1리, 화북3리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종무 화북1리장은 “기존의 하향식 사업추진에서 벗어나 주민이 마을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발전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령인구가 많은 점이 장애일 수 있지만, 한편으로 주민은 마을의 역사이며 산 증인이므로 마을의 특색 있는 자원 발굴을 통한 테마 있는 마을 만들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지원체계 개편으로 마을 역량단계에 따른 사업 추진이 가능함에 따라 신규사업 예비지구의 사전역량강화를 위해 2014년도 3개 마을을 지정하여 현장포럼, 마을리더 교육 등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하여 향후 신규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역의 가장 큰 자산은 주민”이라며 “주민이 스스로 마을 발전의 주체로서 인식을 전환하고 역량을 발휘하여 마을의 색깔을 찾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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